요즘 무서운 세상이다? 서울 노원구 수락산 등산로 입구에서 중년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한다. 2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새벽 5시 반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온곡초등학교 뒤편 수락산 등산로 입구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의 목에는 흉기로 찔린 흔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여성이 누군가에게 살해됐을 개연성도 있다고 보고 시신이 이곳에 놓이게 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자살은 아니겠지?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조만간 부검을 통해 사인과 사망일시 증을 파악할 방침이다. 또 다른 장소에서 숨진 뒤 옮겨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변 CC(폐쇄회로)TV 등을 탐색할 예정이다.
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도 안 돼 자수한 이유는 무엇일까? 의문스럽다?결국 서울 수락산 등산객 피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는 피해 여성과 모르는 사이라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은 이른바 '묻지 마 범죄'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용의자의 정신 병력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60대 여성이 흉기에 목 등을 여러 차례 찔려 숨진 등산로. 이렇게 잔혹한 범행은 원한 관계 등에 얽힌 면식범이 많이 저질렀다. 하지만 용의자 61살 김 모 씨는 피해 여성을 모른다고 진술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른바 '묻지 마 범죄'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김 씨는 강도살인죄로 15년 동안 복역한 뒤 올해 초 출소했다.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쌓인 분노를 극단적으로 표출했을 수 있다. 강력한 처벌이 뻔히 예상되는데도 제 발로 경찰서에 찾아왔기 때문. 경찰은 범행 동기가 석연치 않은 만큼 김 씨의 정신 병력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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