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그다드' 이야기가 아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17일(현지시간)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연쇄 폭탄 공격으로 최소 69명이 숨지고 150명 넘게 다쳤다고 아랍권 위성매체 알아라비야와 AP통신이 보도했다.사망자와 부상자는 늘어 날 것이다.!테러단체 IS는 일이 터질 때마다 바로바로 자신들이 저지른 거라고 밝히고 있다. 완전히 녹아내려 형체를 알 수 없는 차량들, 산산이 부서진 무엇인가의 잔해. 바그다드 동북부 샤아브 이슬람 시아파 주거 지역의 한 재래시장에서 강력한 폭탄이 터졌다. 이어 피해자들을 도우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을 때 한 남성이 자폭 조끼를 터뜨렸다. 목격자에 따르면 "폭발이 여기서 일어나 여자와 형제, 조카들이 숨졌어요. 쇼핑을 하러 왔던 다른 사람들도 죽거나 다쳤어요." 샤아브 공격에 이어 바그다드 남부 외곽의 도라 지역에 있는 과일·채소 시장에서도 폭발물이 탑재된 차량이 터졌고, 동부 시아파 거주지인 사드르의 한 재래시장 역시 자살 차량 폭탄 공격을 받아 18명이 넘는 사람들이 숨졌다.
또한 동북부 하비비야에서도 식당을 노린 폭탄 공격이 벌어졌다. 연쇄 폭탄 공격으로 60명이 훨씬 넘는 사람들이 숨졌고, 150여 명이 다쳤다.
수니파인 IS는 성명을 통해 시아파를 겨냥한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으며, 바그다드 외곽에서는 지난 11일과 13일에도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연쇄폭탄 공격으로 백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숨졌다.
이라크 당국과 현지 의료 당국에 따르면 이날 바그다드 동북부 샤아브 이슬람 시아파 주거 지역의 한 재래시장에서 강력한 폭탄이 터졌다.이 폭발 이후 피해자들을 도우려는 주민이 다수 모였을 때 한 남성이 그 중심에서 자폭 조끼를 터뜨렸다. 이러한 연속 폭탄 공격에 적어도 34명이 사망하고 75명 이상이 다쳤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도 있어 사망자는 더 늘 수도 있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온라인에 올린 성명에서 샤아브 시장 폭탄 공격이 "시아파를 겨냥한 우리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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