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상훈,어버이연합 유병재 연이어 고소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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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하고 괴상한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이 연이어 개그맨 이상훈도 고소했다고 한다. 어버이연합은 고소,고발 백화점일까? 생각없이 워낙 우편향 분들? 정체가 누구일까? 오늘(12일) 어버이연합이 운영하는 매체 리얼팩트는 “이상훈을 명예훼손 혐의(형법 제307조)로 이날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버이날인 지난 2016년 5월8일 방영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이상훈은 어버이연합의 명예를 훼손하는 대사를 하였다.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방송으로 인해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어버이연합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됨으로써 6.25참전세대인 어버이연합 회원들의 명예가 심각한 타격을 입은데 대하여 부득이 대응에 나서게 되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어버이연합은 “어버이연합은 전 국민적인 지탄의 대상이 아니다. 피고소인은 대중에게 큰 영향력을 지닌 연예인으로서 어떤 사안에 대해 편견에 치우치지 않고 가치적인 중립을 지켜야 함에도, 어버이연합에 대한 공연한 모독과 조롱으로 어버이연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불특정 다수에게 확산시킴으로써 어버이날을 맞은 어버이연합 회원들에게 모멸감을 주고 단체의 명예에 타격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8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 이상훈은 ‘1대1’ 코너에서 MC 유민상으로부터 "계좌로 돈을 받기 쉬운 것을 무엇이라고 하느냐"는 질문에 “어버이연합”이라고 답을 했다. 앞서 어버이연합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마워요 어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유병재도 고소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는 어버이연합 회원이 일당 2만원을 받고 시위에 나서는 모습이 담겨있다. 최근 청와대와 국정원, 전경련 등의 지원을 받고 집회에 참석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어버이연합. 잠적중인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이 개그맨 이상훈씨(34)를 검찰에 고소했다. 11일 방송인 유병재씨를 고소한 이후 하루만이니, 참 독특해 보인다?추선희 사무총장은 하루 전인 11일에도 서울서부지검에 방송인 유병재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