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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조전혁, 총선 낙선한 뒤 낙하산으로?

by 밥이야기 2016.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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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조전혁 전 의원읂 한국전력 전문가인가?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는 이성한 전 경찰청장, 조전혁 새누리당 전 국회의원을 임원으로 선임했다. 한전은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연 뒤 이 전 청장이 상임이사 겸 상임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되고 조 전 의원이 비상임감사위원으로 연임됐다고 공시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상임감사위원 및 비상임감사위원은 한전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의 심의와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된다. 상임감사위원의 경우 차관급 억대 연봉을 받는다고 한다. 이 전 청장은 2014년 8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 사건에 대한 부실 수사 책임을 지고 청장직에서 물러났다. 당시 이 전 청장은 2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퇴했다. 한전 상임감사위원 임기는 2년이다. 2014년 2월에도 한전 사외이사로 선임됐던 조 전 의원은 이번 재선임으로 임기가 1년 연장됐다. 조 전 의원은 지난 4·13 총선에서 인천 남동을에 출마했다가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한 지 2주도 지나지 않아 한전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조 전 의원은 산업은행의 관리를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에서 2013년 3월부터 2년 동안 사외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이 전 청장과 조 전 의원 모두 에너지·전력 분야 경력이 전혀 없는 인사들이어서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거론되고 있다. 무슨 이유일까? 조 전 위원은 4.13 총선에서 낙선했는데 낙하산으로 간다는게 말이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