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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윤석화 남편 김석기, 도피 중이면서 투자를 하다?

by 밥이야기 2016.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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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말도 많았던 소문과 진실사이. 연극의 달인(?)이었던 윤석화. 요즘 어떻게 살까? 또 화제를 터트렸다? 수 백억원대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로 검찰의 수배를 받아 해외 도피 중인 김석기 전 중앙종금 대표(사진)가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국내 투자를 계속해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씨의 부인인 배우 윤석화씨가 수백억 원대의 주식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럴수가? 경향신문에 따르면,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는 2013년 8월 김씨가 자신이 대주주로 있던 ‘RNTS MEDIA N.Y’(이하 RNTS 미디어)라는 해외법인을 통해 국내 어린이용 교육 콘텐츠업체인 빅스타글로벌을 972만 유로(당시 140억원)에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시 김씨는 페이퍼 컴퍼니인 ‘멀티럭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RNTS 미디어의 지분 33%를 인수해 1대 주주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파는 김씨가 한국 관련 사업을 총괄했다고 전했다. RNTS 미디어는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조세회피처로 거론되는 네덜란드에 설립됐다. 이로 인해 직접세와 간접세를 내지 않는다. 김 전 대표의 부인인 윤석화씨는 350억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파는 이 법인의 2015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RNTS 미디어 2대 주주는 지분 10.26%를 보유한 ‘SYSK Limited’이며 여기에 윤석화씨의 이름도 함께 계재돼있었다고 밝혔다. 어떻게 보아야 할까? 아시겠지만 페이퍼컴퍼니는 물리적 형태로는 존재하지 않고 서류 형태로만 존재하면서 회사 기능을 수행하는 회사를 말한다. 실질적인 영업 활동은 자회사를 통해 하고 법적으로는 엄연히 회사 자격을 갖추고 있어 유령회사와는 다르다. 주로 사업 활동에서 나오는 소득과 기타 합산 소득에 대한 세금을 절감하면서 기업 활동에 드는 제반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설립한다. 세금 절감 목적 때문에 라이베리아, 케이맨제도, 버진아일랜드 등 세계에 널리 알려진 조세 회피 지역에 주로 설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