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지진? 일본 지진은 측정할 수 없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불의 고리에 속한 멕시코의 활화산도 다시 분화를 시작했다. 또 이어서 필리핀과 바누아투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에선 첫 지진 이후 여진이 600회를 넘어서는 등 '불의 고리' 지역의 '릴레이 지진'에 대한 우려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참 걱정이다. 마가 산등성을 타고 쏟아져 내린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9일) 새벽 멕시코 중남부의 포포카테페틀 화산이 분화했다. 지난 3일에 이어 이달에만 두 번째 분화로 화염에 휩싸인 바위 조각과 화산재가 3천미터까지 치솟아 공항이 잠정폐쇄되고 주민 2천여명이 대피했습니다. 필리핀 바누아투에서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하고 필리핀에서도 5.0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불의 고리' 환태평양 지진대의 지각활동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일정한 방향으로 어긋난 일본 미나미아소의 논밭. 규모 7.3의 강진에 단층이 50킬로미터에 걸쳐 2미터씩 이동하고 있다. 지난 14일 일본에서 첫 번째 강진 후 600회가 넘는 여진이 발생할 때 마다 진원지가 점차 구마모토시의 북동쪽과 남서쪽으로 확산해 오사카까지 걸쳐 있는 활단층을 건들 기세이다. 문제의 활단층은 아소산 분화구 안쪽까지 뻗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도쿄 인근 후지산 활단층도 30년내 규모 7의 강진을 일으킬 가능성이 3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돼 지진의 공포가 도심으로까지 확산될 것인가? 설녕 지진이 초토화 시키는 것은 아니겠지, 불안전, 불안정이 시민들의 정신을 흔들어 높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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