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밥

멕시코 화산 폭발, '불의 고리'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

by 밥이야기 2016. 4. 20.
728x90

 

 

일본 지진과 불의 고리로 많은 사태가 벌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멕시코 활화산 분화 소식이 전해졌다. 18(현지시간) 멕시코 포포카테페틀 화산이 분화해 화산 동쪽에 있는 푸에블라 국제공항이 임시 폐쇄됐다고 한다. 포포카테페틀 화산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동남쪽으로 80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활화산으로, 해발 5426로 멕시코에서 2번째로 높다. 포포카테페틀 화산은 지난 3일에도 24시간 동안 40번의 분출이 발생한 바 있다. 멕시코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전 세계 화산과 지진활동의 대부분이 발생하고 있다. 멕시코 국가재난예방센터는 이번 분화에 대해 바위 조각과 화산재가 높이 3000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230분부터 시작된 분화로 화염에 휩싸인 바위 조각과 화산재가 3까지 치솟았으며, 일부 바위 조각은 1500떨어진 곳까지 날아갔다. 화산재가 바람을 타고 동쪽에 있는 푸에블라 시까지 날아가는 바람에 푸에블라 국제공항이 오전 내내 폐쇄되기도 했다.또 인근 지역 주민 2천 명은 긴급히 대피했고, 재난 당국은 주민들에게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불의 고리'로 불리는 일본과 에콰도르에 지진이 발생한 것에 이어 멕시코에서 화산이 분화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루하루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