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정규직은 축소 되고, 가면 갈수록 비정규직은 일상이 되었다. 소득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는 현실. 왜 그럴까. 아시다시피 불평등은 더 심하되고 있다. 경제 성장은 궁핍한 삶을 배신하고 있다. 소수의 부와 권력이 여전히 정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조리와 불평등. 뉴스1에 따르면 시중은행이 정규직보다 비정규직 채용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4대 시중은행 소속 정규직은 거의 증가하지 않았지만 비정규직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들이 제출한 2015년, 2014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신한, KB국민, 우리, IBK기업 등 4대 시중은행이 정규직보다 비정규직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은행은 지난해 정규직 5만7837명을 고용했다. 지난해보다 0.7% 늘어나는데 그쳤다. 반면 계약직은 6851명으로 전년보다 13%(852명)나 늘어났다. 예를들어 지나해 신한은행 정규직은 1만3937명으로 전년보다 0.4% 늘었다. 반면 비정규직은 865명으로 전년보다 31.4%(207명)나 늘었다. 특히 우리은행 정규직은 1만5270명으로 전년보다 3% 증가에 그쳤으나 비정규직은 2014년 394명에서 지난해 871명으로 77명(121%)이나 증가했다. 4대 시중은행 비정규직 중 남자는 1748명, 여자는 5103명으로 여자가 3355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은행은 4대 은행 남자 비정규직의 43%, 여자의 68%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비정규직 인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업은행 관계자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새 사업을 시작하면서 전문 계약직 인원이 늘어 비정규직 비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타 은행의 경우 계약직을 무기 계약직으로 일괄 전환해 기업은행이 더 많아 보이는 것"이라며 "기업은행도 계약직 인원을 최소화하고 정규직으로 변경하는데 협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은행들이 수익성 악화에 대비하고 성과주의를 도입하기 위해 사전 작업으로 비정규직을 늘리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성과주의는 정규직를 축소하는 성향이다. 또한 인터넷은행이 강화된다면, 인력과 오프 공간을 축소시키고 실적성과주의로 비정규직은 더 확대될 것이다. 그럴수록 분명 불평등은 더 더욱 심화될 것이다. 이게 과연 정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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