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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최경환 손수조, 오로지 당선될까?

by 밥이야기 2016.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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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당선뿐이다. 무엇을 꿈 꾸겠는가? 20대4.13 총선 전쟁. 누가 이기냐 지냐 그것이 문제로다. 공약은 이벤트에 불가하다.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부산사상) 지원을 위해 대구와 부산지역 새누리당 중진들이 모두 모였다고 한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제주일정을 취소하고 부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고 최경환 의원도 유세장을 방문해 힘을 모았다고 한다. 여론조사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3일 오후 부산 사상구 괘법동 손수조 후보 유세장을 지원 방문해 "여자는 강하고 어머니는 더 강하다"며 "사상에서 결혼하고 사상의 새댁이 된 손수조 후보를 꼭 뽑아달라. 4년 전 손수조를 낙선시키고 지역주민들은 후회를 많이 했을 것..특별한 연고도 없는 분을 당선시켜 낙후된 사상을 발전시켜달라 했지만 뭘 했느냐"고 말하며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를 공격했다. 이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때이른 대권욕으로 야권을 분열시키더니 이제와서는 김종인 뒤에 숨어 발목을 감추고 있다"며 "친노패권세력의 60% 장악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점유율을 80%로 올리려다가 당이 깨졌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탈당해 창당했다"고 말했다. 손수조 후보는 "4년 전 패배 후 정치활동 이어가기 어려웠지만 만약 내가 포기한다면 "아 여자는 안 되는구나, 아 트럭운전사의 딸은 안되는구나"하는 말을 듣고싶지 않아 이를 악물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여러분과 참 닮은 사상에서 태어나고 사상에서 살고 있으며 부모님도 살고 있는 사람이며 정치하기 위해 갑자기 사상에 온 사람이 아니다"며 "금수저보다 더 나은 일꾼 될 수 있고, 손수조가 금수저를 이기는 세상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손 후보의 유세장에는 대구와 부산지역 새누리당 중진들이 일제히 출동했다. 김태호 최고위원과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경태, 김도읍 의원 등이 유세장을 찾았고 최경환 의원도 대구 유세를 잠시 멈추고 유세장에 합류해 지지를 호소했다.
최 의원은 "4년 전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선발한 손수조를 버리고 문재인을 찍었는데, 만약 손수조를 찍었다면 박근혜 대통령이 이렇게 발목을 잡혔겠느냐"며 "부산에서 손수조를 비롯해 새누리당 후보 모두를 당선시켜달라. 그래야 부산이 살고 김무성 대표가 산다"고 강조했다. 유일한 것은 당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