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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김병관 웹젠, 총선 후보 재산 신고액 1위는?

by 밥이야기 2016.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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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모호한 선거. 제20대 총선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 3명 중 1명이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제(25일) 중앙선관위가 공개한 지역구 후보등록 자료에 따르면 253개 지역구 944명의 후보자가 총 1조9천709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고 한다. 공개 시대인가? 뉴시스에 따르면 일부 후보는 전국적으로 수십 건의 부동산을 보유하거나 재산에 비해 적은 세금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부자 감세 시대인가? 후보자들에게 묻고 싶다. 재산 평균액 13억3천100만원, 500억원 이상 자산가 5명을 제외한 후보 939명의 평균 재산신고액은 13억3천100만원이었다. 웹젠 이사회 의장인 더민주 김병관(2천637억7천300만원) 후보가 1위. 많고 많다. 안랩 대주주인 국민의당 안철수(1천629억2천만원) 대표가 2위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김세연(1천551억700만원) 의원, 무소속 조진형(840억100만원) 전 의원, 새누리당 박덕흠(550억8천100만원) 의원 등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이 분들은 부자감세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할까? 응답하길 바란다? 등록후보 가운데 100억원 이상을 신고한 후보는 16명(1.7%), 50억∼100억원의 재산가는 27명(2.9%), 10억∼50억원 299명(31.7%), 5억∼10억원 202명(21.4%), 1억∼5억원 279명(29.6%), 1억원 미만 121명(12.8%) 등이었다. 재산이 없다고 신고한 후보는 10명, 재산보다 부채가 더 많다고 신고한 후보는 37명으로 기록했다. 가장 부채가 많은 후보는 더민주 진선미 의원으로 재산이 -14억1천800만원이었다. 아니 왜 이리 빚이 많을까? 또한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은 자신과 배우자가 소유한 토지 80여 건과 아파트와 상가 등 건물 10여 채의 현재가가 266억3천6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은 토지와 건물 217억2천300만원을 신고했고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79억8천1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