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밥

윤상현 무소속 출마, 유승민과 기로에 섰다?

by 밥이야기 2016. 3. 23.
728x90



오늘(23일) 기로에 섰다. 막말사태로 컷오프 탈락한 윤상현 의원과 보류 공천에 서성이는 유승민 의원. 새누리당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은 낙천한 윤상현 의원(인천 남구을)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아직 새누리당에 있는 분이기 때문에 공천을 못 받은 분이 무소속으로 나온다는 것은, 우리 당으로서는 그렇게 안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천관리위원인 홍 부총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그것(무소속 출마)이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공관위는 전날 재공모를 통해 윤 의원 혼자 출마했던 인천 남구을에 김정심 인천시당 여성위원장을 공천했다. 홍 부총장은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의 공천 심사가 계속 보류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한 번도 이 문제를 공관위원들이 깊이 논의한 바 없다"면서 "오늘은 가부간 결론을 내도록 오늘 오전부터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기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문제가 너무 늦은 시간까지 가게 되면 우리가 어떤 결정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장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유 의원 문제에 대해 "본인이 (탈당을) 선택한다면 어쩔 수 없고, 그렇지 않다면 단수(공천) 같은 방법은 아마 공관위원들의 찬반 문제가 쉽게 결정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무공천' 가능성을 시사했다. 무공천이라?홍 부총장은 일부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문제 제기와 관련해서는 "배심원단에서 당선권에 당직자나 당료들은 하나도 안 들어가 있으니 다시 봐 달라고 한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그 부분을 조금 재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루, 이틀 사이 결단이 이루어져야 한다. 김무성 대표는 마지막 승부수는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