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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오승환 무실점, 새로운 길이 되길!

by 밥이야기 2016.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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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활동하다가 도박 관련 시련의 길을 걸었던 오승환은 메이저리그로 전입했지요. 오승환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피안타와 사사구 없이 무실점으로 막았네요. 대단하네요? 나흘 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인 조던 베츠에게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91마일짜리 직구를 던져 루킹 삼진으로 첫 아웃카운트를 올렸습니다. 사사구로 잡는 것도 좋지만...타선을 유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후속타자 댄 버틀러는 역시 91마일의 빠른 볼로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헨리 라모스는 2구째 92마일 직구로 2루 땅볼 아웃시켜 이닝을 종료했다. 이날 오승환이 던진 공은 8개에 불과. 굿. 앞서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4경기에 나와 4⅓이닝 연속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다가 지난 1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1⅓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 했다.하지만 이날 다시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 건재함을 과시했다.오승환은 시범경기 6경기서 6⅔이닝 1실점하며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했네요. 새로운 길이라는 각오로 좋은 성과를 이루어 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