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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국회의원 윤상현,결국 막말 사건으로 컷오프

by 밥이야기 2016.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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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류시대. 결국 오늘(15일) 새누리당 ‘공천 몰락' 이 벌어졌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측근 현역의원 4명이 컷오프됐다. 이한구 위원장은 이날 저녁 서울 영등포구 새누리당사에서 ‘7차 공천심사’ 브리핑을 열어 경선지역 14곳, 단수추천지역 9곳, 우선추천지역 3곳 등 총 26곳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욕설 파문을 일으킨 윤상현 의원은 ‘자질 논란’으로 공천에서 원천 배제됐다. 공관위는 현역 물갈이의 핵심 이슈로 꼽혔던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에 대해선 공천 여부를 발표하지 않았다. 이한구 위원장은 “유승민 의원 지역구는 공관위 내부에서 의견통일이 되지 않아서 좀 더 여론을 수렴한 뒤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김희국(대구 중남구) 류성걸(대구 동갑) 이종훈(경기 성남분당갑)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 등 유승민계 4인방이 모두 공천 탈락했다. 또한 옛 친이계 좌장 이재오 의원도 전격 탈락했다. 친박계 '김무성 욕설' 녹취록 파문의 당사자인 윤상현 의원이 컷오프된 반면 김무성 대표의 측근인 김성태 김학용 의원은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진영(서울 용산) 의원과 안상수(인천 중구동구강호옹진) 의원도 동반 탈락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기초연금 공약 파기’에 반발해 보건복지부 장관직에서 사퇴한 진영 의원(3선)과 박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해온 이재오 의원(5선) 등 비박근혜계 수도권 중진 의원이 줄줄이 공천 탈락. 결국 친박 최측근인 윤상현 의원, 단 하나의 막말로, 국회 인생 아듀? 마지막 보류로 남겨있는 유승민 의원의 생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