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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윤성빈 은메달, 기적같은 일?

by 밥이야기 2016.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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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따르면 기적(?)같은 일이 탄생했네요. 윤성빈 선수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016 IB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29초97의 기록으로 34명의 출전 선수 중 공동 2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대단합니다. 윤성빈(22 한국체대)은 평범한 고등학교 3학년생이던 2012년 스켈레톤에 입문해서 3년여 만에 세계 최정상급으로 올러 섰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한국 썰매의 개척자인 강광배(43) 한국체대 교수는 당시 주변의 고등학교 체육 교사들에게 입버릇처럼 '운동 잘하는 학생 있으면 추천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소개받은 학생이 바로 윤성빈이다. 강 교수의 집중 조련을 받은 윤성빈은 그해 9월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스타트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꺾고 우승하는 역사를 새웠습니다. 윤성빈은 세계무대에서 점차 이름을 알려나갔다.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한 단계 급이 높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니 영광이네요. 썰매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 스켈레톤이 마침내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이라는 기적을 일궜냈습니다. 다시 축하드립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