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6일)은 백범 김구 선생 서거 61주년.
거짓과 도덕불감증이 횡행하는 세상,
백범 김구 선생이 남긴 말들이 귀에 맴도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김구선생은 1949년 3월 26일 서거하시기 3개월 전,
안중근 의사 순국 39주년을 맞아 쓴 글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 글을 읽어보니,
정말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관계자들에게 글을 액자에 담아 보내드리고 싶네요.
2010년 한국현실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경구입니다.
"한 가지 생각이라도 속일 수 있다고 말하지 말라. 모름지기 천지귀신이 살펴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거짓말)
한 마디 말이라도 가벼이 할 수 있다고 말하지 말라. 모름지기 전후좌우에서 엿듣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말실수)
한 가지 일이라도 소홀히 할 수 있다고 말하지 말라. 자신과 집안의 생명과 관계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한 때나마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다고 말하지 말라. 자손의 화복으로 되받게 됨을 알아야 할 것이다.
(4대강 사업)"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을 받아 가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우리 생활을 풍족하게 할 만큼의 넉넉함과
남의 침략을 막을 수 있을 만큼의 힘이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도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 지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김구 선생이 남긴 말 뜻을 거꾸로 해석해고 있는 이명박 정부.
내일 하루 만이라도 김구 선생이 남긴 말을 마음에 담아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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