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밥

천안함 조사결과 ‘턱하고 치니 욱하고“ 죽었다?

by 밥이야기 2010. 6. 25.
728x90

 

 

 



민주당 최문순 의원이 천안함 생존 장병 58명의 진술서를 받아 어제(24일) 공개했습니다. 진술서를 살펴보면, 어뢰로 피격 되었을 때 나타나는 물기둥·섬광·화염을 본 사람이 한 사람도 없네요. 기자 찰 노릇입니다. 아무리 비전문가적 시각이라 하더라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과연 천안함을 침몰 시킨 어뢰가 어떤 어뢰인지 궁금합니다. 미스터리 어뢰입니까?

 

최문순 의원이 함께 공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시신 검안보고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망자 40명도 외상 또는 질식에 의한 사망 가능성은 희박하고 정황상 익사로 추정된다고 하니까요. 북한이 유령 같은 어뢰를 가지고 있다면 정말 큰 일 날 것 같네요.

 

어제 보수단체 사람들은 천안함 침몰을 규탄하는 어뢰풍선을 북한 영공을 향해날려 보냈지요. 조갑제씨는 천안함 폭침 부정자는 감옥에 보내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거품 물며 자신의 갑제닷컴에 올렸네요. 참 무섭습니다. 정부 조사결과를 부정하거나 의심하면 감옥에 가야 하나요? 조갑제씨

 

천안함 침몰 조사결과에 들어난 거짓말에 대해서는 왜 침묵하시나요. 조갑제씨도 궁금하지 않습니까. 무조건 정부가 하는 일 믿어라 이 말입니까. 국민이 주인의 말에 꼬리 흔들며 따라다니는 삽살이 입니까? 정부와 군당국이 부정했던 천안함 미스터리 보고서 출처도 공개되었지요. 조갑제씨는 참 똑똑한 가봅니다. 소설을 잘 쓰셔서 뭐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기록이 필요하겠습니까.

 

천안함 침몰 조사결과 이후 들어난 각 종 정황을 종합해보니, 물고문을 당해 숨졌던 박종철 열사의 얼굴과 가족들이 떠오릅니다. 그 때 정부관계자들이 뭐라고 거짓말 했나요? ‘턱하고 치니 욱하고 죽었다’ 정말 천안함 침몰 조사 결과는 유령 어뢰가 소리 소문 없이 와서 턱 치니, 천안함이 욱 갈라진 겁니까?

 


박종철 열사가 물고문 당한  대공분실 욕조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