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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조전혁 의원,전교조 명단 계속 공개하시길 바랍니다?

by 밥이야기 2010.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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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에는 전교조 선생이 한 명도 없어요?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자신의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한
교원단체 소속 명단.
법원은 명단을 삭제하지 않을 경우 하루에 3,000만원 씩 전교조에
지급하라는 강제집행문을 조전혁 의원에게 보낼 예정입니다.

 
조전혁 의원뿐만 아니라  친구 따라 강남 가겠다면
명단 공개 지지 의사를 밝힌 한나라당 의원들도 참 걱정입니다.
명단 비공개 법안을 만든곳이 한나랑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는가 봅니다.


전교조는 가입과 탈퇴가 자유로운 합법적인 단체입니다.
전교조 성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과 비판이 오 갈 수 있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전혁 의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회의원이라는 헌법기관이 직무로서 하는 공표행위에 대해 법원이
판단이 있는지 헌법재판소에 물어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의적 해석입니다. 국민은 알권리가 있는 반면에 모를 권리도 있습니다.
법원의 판결을 부정하는 국회의원이 국회의원입니까?

 
조전혁 의원은 알권리 운운은 거짓말입니다.
지금 교육문제를 문제화 시키는 이유가 전교조 때문입니까?
정치권이 더 문제가 있는 것 아닌지요? 왜 리틀 교육 이명박이라 불리는
공정택의 부패문제에 대해서는 자기 반성은 없나요? 부끄럽지 않습니까?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불리해진 여론을 어떻게라도 돌려보겠다는 궁여지책입니다.

 
전교적 가입 현황은 전국, 지방에 따라 다 다르지요. 당연합니다.
필자가 살고 있는 경기도 군포지역 중, 고등학교 중 사립학교의 경우
교장의 입김에 세어서 그런지, 전교조 가입 교사를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아예 한 명도 없는 학교도 있으니까요?

 
정말 교육공무원 부패 온산지는 어디 인가요? 한나라당의 전신인 과거 권위부패정당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다 보이지 않나요?

 
청년실업, 인문학과 자아성찰이 사라진 속도지상경쟁주위 교육을 심화시켜 나가고
있는 곳이 바로 이명박 정부 아닙니까?

 
교육자이자 자연 보호자인 존 A.리빙스턴은 교육에 대해서 이런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교육(Education)이란 말의 뿌리는 ‘에-두케레(e-ducere) 즉 밖으로 끌어낸다는
뜻입니다, 원래는 ‘아이의 탄생을 돕는다’는 뜻이었고요.
학교제도는 그보다 주입(inculcation)에 더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주입은 ‘인-쿨카레(in-culcare). 즉 ’발뒤축으로 밟아 넣다‘는 뜻에서 온 말이더군요 “

 
조전혁 의원의 교원단체 소속 교사 명단은 사실 교육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주입식 교육을 받은 한국 지도층 인사들의 언행을 보면 수준을 짐작하고도 남지요.

 
전형적인 선동정치를 보여주고 있는 조전혁 의원. 정말 삽질하셨습니다.
이미 학부모들은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실명을 공개함으로써 상업적 목적으로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당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지요.

 
조전혁 의원과 한나라당은 돈이 많은가 봅니다. 
조전혁 의원이 현역에서 은퇴할 때까지 
계속 홈페이지에 공개하시길 바랍니다.
이미 다 퍼질 때로 퍼졌는데...

 전교조는 이 번 참에 조전혁 의원과
한나라당 의원들의 명단 공개벌금을 모아 모아,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중심이 되는 열린 교육을 위해 더욱 더 분발하시고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 조전혁 의원이 자신의 누리집에서 명단을 내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벌금이 무서웠는가 봅니다. 사필귀정. 쉬운 고사성어 의미라도 제대로 이해하고 정치를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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