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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2

PD수첩,대기업 일감 몰아주기는 '그들만의 리그' MBC PD수첩에서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를 다루었다. 대기업(재벌)의 문제점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일감 몰아주기를 보면서 암담했다. 그 피해를 직접 온 몸 가슴으로 느낀 분들은 오죽할까. 최근 청와대 임태희 비서실장은 대기업의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자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것은 합법을 가장한 '지하 경제'며 '변칙 부당 거래'라며 질타했다. 이명박 정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과 공존을 말했지만, 이런 관행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경제민주화를 달성할 수 없다. 경제민주화가 아니라, 아직 재벌민주화(재벌개혁)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오늘의 부조리한 현실을 극대화시킨 진원지는 어디인가. 이명박 정부다. 기업 성장 위주의 경제정책이 만들어낸 귀결이다. 대기업의 출자총액제안제를 폐지시킨 것은 .. 2011. 7. 20.
이명박 정부와 강용석 의원의 ‘회전문’ ‘회전문’. 회전문집 이야기가 아니다. 영포목우회 이야기도 아니다. 회전문은 밖에서 안으로, 안에서 밖으로 나갈 수 있지만, 다시 원점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두 개의 회전문이 가동 중이다. ‘인사 회전문과 ’정체성 회전문‘. 이명박 정부는 참여정부를 빗대어 회전문 인사를 했다고 비판했었다.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조선일보가 가진 인터뷰에서 이명박 정부의 회전문은 더 빠르다고 비판했다. 잘못하고 나가더라도 곧 복귀해서 대통령에게만 충성하는 회전문 인사가 많다는 뜻. 민간인 사찰과 선진국민연대 문제로 처신문제가 부각된 국무총리실 박영준 차장을 대표적으로 겨냥한 말이다. 정운찬 총리도 사임의사를 밝힌 만큼 빨리 보따리 싸서 나가라는 이야기다. 이명박 정부의 인사 정책은 여전히 ‘정권 창출 연.. 2010.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