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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2

김준규 검찰총장, 솔선수범 옷 벗으세요? MBC PD수첩 25년간 향응을 받은 검찰X파일 공개되자, 검찰 수뇌부는 오늘(21일) 긴급회의를 가졌습니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제보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검찰로서는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민간인이 중심이 된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리겠다고 밝혔네요. 착각하지 마세요. 검찰이 중심이 되어 꾸리시면 안 됩니다. 국회차원에서 꾸려져야지요. 지금 평검사들이 더 부끄러워하고 있다는 것을 직시하십시오. 어쨌든 발 빠른 대책 강구안을 마련할 걸 보면, 창피하기는 창피한 것 같네요. 다른 일도 이렇게 속전속결하시면 좋을 터인데. 표적수사는 참 빨리 집중적으로 하지만.... 김준규 검찰총장은 기억하실 겁니다. 작년에 기자들과 밥 먹고 술 마시는 자리에서 추천이벤트를 통해 기자들에게 현금을 뿌렸지요. 기자들도 기자 나.. 2010. 4. 21.
‘당당 떡검’ PD수첩에 왜 이리 긴장할까? PD 수첩 ‘검찰과 스폰서’가 오늘 예정대로 전파를 탄다고 합니다. 한 시민의 제보와 PD수첩 제작진의 검증을 바탕으로 공개되는 방송에 검찰은 애가 탑니다. 방송을 막아보려고 공문까지 보내고.... 방송이 나가기 전부터 오마이뉴스와 몇 몇 매체에서는 오늘 방송될 예고편을 내 보냈지요. 당당 떡검이 왜 이리 긴장하는 걸까요? PD수첩의 광우병 보도와 관련 1차 진검승부에서 진 이력 때문일까요? 검찰의 스폰서 X파일을 공개한 시민의 전력(변호사법 위반 혐의)을 문제 삼으면 안 되지요. 이 사안은 별개 문제입니다. 한 개인의 과거사를 이유로 오늘의 현실을 뭉개고자 하는 나쁜 습성입니다. 한명숙 전 총리 비리 의혹을 사전에 언론에 흘리고 마치 비리 혐의가 굳어진 것처럼 연막전술을 편 검찰. 1심 무죄판결이 내려.. 2010.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