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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저널리즘2

박경신 블로그도 음란물인가? 박경신 위원(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과 이미지가 화제다. 남성 성기 사진에 이어 여성 음부 이미지를 올렸기 때문이다. 박경신 블로그에 가보니, 오늘 방문자 숫자만 30만을 넘겼다. 총 방문자 숫자에 가깝다. 관련 글에 달린 댓글만 2천개(2213개)가 넘었다. 언론도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박경신이 오늘 올린 이미지(여성 음부)는 예술 작품이다. 프랑스 화가 귀스타브 쿠르베의 작품 '세상의 기원'. 쿠르베는 사실주의 운동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세상의 기원'은 제목만 기원일 뿐, 그가 남긴 대부분의 작품은 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네이버 검색창에 '세상의 기원'을 입력하고 엔터키를 치면(검색 해보면), 작품 이미지와 함께 해설이 소개되어 있다. 박경신은 지난 20일.. 2011. 7. 28.
2PM 재범 한국비하 발언을 바라보는 시선들 박재범은 미국으로 떠났다. 하지만 한국은 아직 ‘재범 글 파동’ 흔적 더듬기와 지우기를 계속하고 있다. 노래하는 새는 떠났지만, 말들은 세상을 떠나지 않고 세상을 배회한다. 재범의 한국 비하 글이 주요 언론 연예기사와 포털에 등장하면서 부터 박재범의 탈퇴, 출국 전 까지는 두 가지 시선이 있었다. 재범의 과거 글을 문제 삼아 비판하는 사람과 팬 입장에서 옹호하는 사람이 댓글이 출렁였다. 물론 동정적 비판자나 지지자도 있었지만 여기에서는 제외시키자. 박재범 씨가 탈퇴하고 출국한다니, 사람 마음 알 수 없다고 동정여론이 일기 시작했다. 정에 강하고 약한 게 한국사람 아닌가. 탈퇴와 출국에 대한 아쉬움과 격려의 글이 다시 밀려오기 시작했다. 이때부터는 단순 연예기사가 아니다. 사회적 현상으로 신문의 칼럼(동아.. 2009.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