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감독2 홍상수 감독의 영화 속 술자리문화? 홍상수 감독이 연출한 '하하하' 중의 술자리 장면 늦은 감이 있지만, 홍상수 감독이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을 받았습니다. 수상작은 ‘하하하’. 홍상수 감독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영화계가 계속 주목해왔지요. 연출한 영화마다 대부분 유럽 주요 영화제에 초청되었으니까요. 한국 사람들보다 유럽사람들이 홍상수 감독 영화를 더 좋아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홍상수 감독은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한국의 장 뤼크 고다르'로 불리지요. 프랑스가 낳은 거장 고다르는 1960년 자기 멋대로 만든 “내 멋대로 해라’를 발표해서 누벨바그(전위영화)의 선봉장이 되었지요. 고다르의 작품에는 기존 연출방식을 파괴한 즉흥적 표현으로 인간 존재의 의미를 추구했습니다. 홍상수 감독의.. 2010. 5. 25. 영화 속 술자리,한국인의 놀이와 술판 ▲정수복이 쓴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과 영화감독 홍상수 정수복이 쓴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에는 홍상수 감독이 연출한 영화 얘기가 사례로 나온다. 600페이지에 이르는 예사롭지 않은 책을 잠시 덮었다. 정수복은 한국인의 근본적 문법 중에 하나인 ‘감정 우선주의’의 예를 들며 한국인의 ‘놀이와 술판’에 대해 얘기한다. ‘정이 많은 한국인들은 혼자 있기보다는 함께 있기를 좋아하고 함께 모이면 조용히 대화를 즐기기보다는 놀이와 술판을 즐긴다. 상다리가 휘도록 음식을 차려놓고 술을 원수처럼 퍼마시다가 고래고래 노래하고 춤을 추며 난장판으로 놀아야 직성이 풀린다...(중략). 한국인은 술에 의해 망아적 상태에 이르고 그 상태에 이르고 그 상태에서 너나 없는 깊은 인간관계를 맺으려고 한다. 2차,3차 인사불성이 .. 2009.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