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3 나이팅게일, 안녕하십니까? 나이팅게일, 안녕하십니까? '나이팅게일'이라는 이름이 떠오르면, 3개의 이미지가 연상됩니다. 딱샛과의 작은 새 나이팅게일. 또 하나는 광명의 천사라고 불리는 간호사의 대모, 플로렌스 나이팅 게일, 마지막으로는 프랑스 출신 영화감독 필립 뮬이 만든 '나이팅게일'. 영화 나이팅게일을 보고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중국형 자본주의 풍경을 보면서, 할아버지와 부자집 손녀와의 의사소통을 살펴보았습니다. 늘 픽션과 논픽션은 착각을 일으킵니다. 픽션이 논픽션같고, 논픽션이 픽션같기도 합니다. 중국도 한국처럼 압축성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인도처럼 댐공화국으로 깃발을 세우면서, 많은 시골 마을 풍경이 사라졌습니다. 도시화는 여전히 빈곤의 벽을 세우고 있습니다. 많은 '.. 2015. 9. 2. 몽둥이는 체벌이 아니라 폭력이다 오늘은 ‘몽둥이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옛날 군대에서는 몽둥이는 얼차려 받을 때 필수 과목(도구). 군대의 서열, 계급 사회입니다. 질서 와 상하복종 관계를 확립하기 위해 몽둥이는 휘둘러졌습니다. 삽자루, 곡괭이 자루에서부터, 심지어 총이 몽둥이로 대체되기도 했으니까요. 맞으면서, 계급과 이름을 복창하면서 우렁차게 맞아 주어야 했습니다. 취침점호가 끝나고 누워있을 때 누구가의 손이 어깨에 닿으면 그날은 여지없이 한 밤 중에 허벅지와 가슴에 멍이 들었습니다.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몽둥이 체벌이 있었다고 합니다. 체벌이 아니라 폭력이지요. 말은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서약서까지 받아놓고 마음껏 때렸다니 할 말 없습니다. 폭력은 폭력을 낳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체벌이라는 이름으로 폭력을 .. 2010. 10. 23. 김예슬 학생은 경희대 패륜녀를 어떻게 생각할까? 경희대 재학 중인 여학생이, 환경미화원에게 욕설을 하는 장면. 인터넷에 환경미화원의 딸이 내용을 공개하자, 경희대 ‘꺼지세요’ 욕설파문의 주인공은 ‘패륜녀’가 되어 버렸습니다.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기도 하지만, 사람을 절망과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말이 무기가 될 수가 있지요. 천차만별, 인간사.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자라온 배경이 다르기에 별의 별 일들이 다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부모 같은 사람에게 그런 욕을 할 수가 있을까요? 천륜이 무너지고 인륜이 무너진 세상. 너무 많은 정보, 물질적 풍요가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정신력 분산의 시대, 집중력 결핍증에 빠진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집중이 되지 않으니, 불안하고 신경만 날카로워져 있습니다. 속도의 시대, 빠름만을 재촉.. 2010.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