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네트워크와 언어폭력
대나무는 죽어도 살아있다. 대나무는 생명의 뿌리처럼 보인다. 대나무 숲은 마음과 정신을 맑게 한다. 사람들은 대나무로 별의별 제품, 재료를 만들어 낸다. 쪽대, 지주목,대나무 그릇, 대나무 합판, 대나무 복조리, 대나무 인테리어, 대나무 통밥, 구죽염, 약재 어디 그뿐이겠는가. 대나무 장인은 생명력을 선사한다. 요리를 위한 토대다. 대나무는 서로 엮이면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이룬다. 대나무는 1,200여 종이나 되고 한국에는 14종이 있다고 한다. 대나무는 2차 대전의 히로시마 원폭 피해에서 유일하게 생존했다고 한다(두산백과). 대나무 조각을 잘 다듬어서 표면에 나무즙으로 필요한 것을 기록할 수 있다. 대나무는 삶을 연결하는 종이다. 종이의 역사이기도 하다. 곧바른 대나무 인생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
2020.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