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재산환원3 김밥 할머니 기부 vs 이명박 재산기부 *사진츌처: 아름다운재단 우리나라 기부문화 한 가운데에는 이른바 “명동 김밥 할머니 기부”가 있습니다. 평생 힘겹게 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신 할머님들은 “우리나라 나눔 연대기”라 불러야 합니다. 어떤 목적에서 자신의 돈과 재능, 시간을 기부하기 시작했건 간에 그 행위는 귀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1970년대부터의 언론에 보도된 94건에 이르는 할머님들의 기부와 그 동기들을 헤집어 살펴보니, 서늘하리만큼 궁핍하고 악착같던 당신들의 삶을 왜 노년에도 보상받지 못하고 모두 내놓으셨던가. 어리석게도 속상한 마음이 듭니다. 할머님들은 배우지 못하고 누리지 못한 한에 어려운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불우한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낫게 살기를 바랬다고 하시니, 아름답지만 아픔 어린 기부들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19.. 2009. 7. 6. 청계재단은 '신용비어천가 재단' 이명박 대통령 재산 환원과 관련, ‘재단법인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송정호)’는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 331억4200만원을 재단(재단법인 청계)에 출연. 청소년 장학사업과 복지사업에 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대형 국책사업은 총알 탄 사나이. 재산환원은 돌다리도 두들겨 보자면 재산환원 추진위원회까지 만들어 4개월간 끙끙거리던 이. 고작 내놓은 결과물은 “청계재단” 재산환원 배경은 깡그리 무시한 채, 이명박 대통령의 호(청계)를 딴 재단을 만들었다는 것은 한마디로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이다. 이제 아웅은 했는데, 국민들이 정말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환원을 사회 환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는가.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의 말은 더 기가 막힌다. “(‘재단설립을 빨리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2009. 7. 6. 이명박 대통령 재산환원과 중도실용 ▲ 돈은 많고 적음이 아니라 시의성있게 얼마나 잘 쓰느냐에 따라 보배가 되기도 하고 똥이 되기도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환원은 이미 똥이 되었습니다. 거름으로도 쓰지 못합니다. 자기 돈은 늦게 풀고, 국민 혈세는 빨리빨리 펑펑 이명박 대통령 재산환원은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니요, 대선 후보 때 여론 무마용으로 스스로 약속한 일입니다. 공약은 정책약속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재산환원도 공약입니다. 대선 때 이명박을 지지했건 하지 않았건 재산환원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재산환원 때문에 이명박을 지지하시건 아니겠지만,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약속에 일단 일정정도 여론을 호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권좌에 올라 선 대통령은 다른 공약처럼 공약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공약도 .. 2009.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