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6 김범수 님과 함께, 겟올라잇을 외친 이유? 꼬리에 꼬리를 잇는 잡음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나가수). 어제는 중간평가. 그래서일까, 참여하고 있는 가수들의 표정이 그 어느 때보다 밝아보였다. 1위에서 7위까지 순위를 떠나,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 특히 김범수가 부른 남진의 히트작 '님과 함께'. 김범수는 '겟올라잇'를 를 외치며, 님과 함께를 일밤에 부활시켰다. 흥에 겨웠다. 어떤 분들은 오버했다고 평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김범수는 노래를 즐겼다. 님과 함께, 노래와 함께. 김범수가 외친 '겟올라잇'은 애드리브(대본에 없는데 즉흥적으로 배우가 하는 말)는 노래의 '추임새'다. "좋다(OK)", "아싸", 해석하기 나름. "얼씨구야" 다. 김범수는 네티즌 추천곡 중에 뺑뺑이 돌려 '님과 함께'가 선.. 2011. 6. 6. 나가수가 '불후의명곡2'에서 배울점은? 심수봉 때문에 보게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시즌2 - 전설을 노래하다'.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나가수)'가 어른 노래 경연 대전이라면, 불후의 명곡은 아이들 버전?. 물론 아니다. 요즘, 노래를 테마로 만들거나 예정된 프로그램이 즐비하다. 노래 세상일까? 서바이벌 세상일까? 종합편성채널(종편)이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하면, 짝뚱내지 유사프로그램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비슷비슷한 반찬이 맛있을까? 선택의 폭이 넓어질까?. 아무튼 당분간, 나도 가수다, 너도 가수다, 우리들도 가수다가 이어질 것 같다. 나가수. 팬커뮤니티 '나가수 닷컴'도 등장했다. 연예인 사생활닷컴이 아니다. 나가수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만들어 낸 사이트. 나가수가 처음부터 관심을 불러 일으킨 이.. 2011. 6. 5. 불후의명곡2, 효린의 '그때 그사람', 심수봉도 놀랐다? KBS 2TV '불후의 명곡 시즌2 - 전설을 노래하다'. 심수봉이 나온다기에 채널을 잠시 고정했다. '아이돌판 나는 가수다'. 6명의 아이돌 가수가 1차 경합을 치른 뒤, 최종경합을 위해 주어진 미션은 1차 순위에 따라 가수 심수봉의 노래를 선정해서 부르는 것. 결선에 앞서 심수봉이 나와 노래를 선사했다. 심수봉의 노래를 사랑하는 판정단 200명도 무대 객석을 채웠다. 나가수에서 윤도현이 '소녀시대'의 '런데빌런' 가사를 외우기 힘들어했듯, 아이돌 가수들도 마찬가지. 심수봉이 불렀던 노래를 따라 부를 수는 있으나, 자기 것으로 소화해 내기는 만만치 않다. 심수봉이 노래를 불렀을 때의 심정과 회한, 그 때 그시절로 돌아가야하는데 그게 쉬우랴. 감정을 불러 넣어야 하는데, 노래 사연을 알아야 하는데 하루 .. 2011. 6. 4. 임재범의 노래로 데뷔한 차지연, 청출어람일까?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나가수)'에서 미션곡으로 임재범이 '빈잔(남진)'을 부를 때 코러스로 참여했던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그대는 어디에'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그대는 어디에'는 1997년 발매된 임재범의 2집 비상에 수록된 곡이다. 임재범이 작사,작곡한 '그대는 어디에'. 오늘 자정에 음원에 공개된 차지연의 '그대는 어디에'를 들어 보았다. 임재범이 '나는 어디에'도 울림이 있지만, 차지연의 '그대는 어디에'도 어디에서 쉽게 찾아 볼수 없는 음색이다. 분위기가 색 달랐다. 흡인력이 있다. 노래를 들으면서 '청출어람'이라는 고사성어가 떠올랐다.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 제자가 스승보다 낫다것을 비유할 때 쓰는 말이다. 물론 차지연은 임재범의 제자가 아니다.. 2011. 5. 3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