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로우저널리즘3 ‘30대 여교사 처벌’ 기사와 <선데이 서울> ▲이미지출처 오늘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 부동의 1위는 ‘30대 여교사’다. 그냥 스쳐갈 수 없다. 몇 번을 망설이다가, 방금 관련 기사를 몇 꼭지 읽었다. 기사들을 읽으면서, 한국 최초의 오락잡지로 불리는 이 떠올랐다. 선데이 서울은 1948년에 창간되어 1991년에 폐간된 잡지. 이 잡지는 특히, 일반 신문에서 볼 수 없는 일상다반사와 소설 같은 기사로 유명했다. 루머에 가까운 기사에서부터 극비의 이름을 단 기사에서 별의 별 눈요기 기사가 많았다. 표지부터 내용까지 선정적인 사진과 내용으로 꽉 차여있었다. 선데이 서울이 인기를 누리자, 각 언론사에서 선데이 서울과 같은 잡지를 줄이어 내놓기도 했다. 사람들은 그런 주간지류를 묶어 대표선수로 선데이 서울을 이야기 한다. 특히 ‘성’에 관한 기사가 많았던.. 2010. 10. 18. 네이버 뉴스캐스터 개편,떡밥 기사 사라질까? 미디어 오늘 보도에 따르면, 네이버(NHN)가 네이버 메인화면의 뉴스 캐스터 틀을 바꿀 생각인가 봅니다. 신문사에게 뉴스 캐스터 메인 편집권을 준 이후(네이버 체제개편 이후)로 신문사(언론사)마다 트래픽 증가를 위해 네티즌들의 주목을 끄는 이른바 떡밥기사(낚시기사)가 창궐했지요. 광고로 먹고 사는 신문사 입장에서야 방문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도를 넘어 공해에 가까운 기사들이 넘쳐났습니다. 엘로우 저널리즘을 표방한 것나 다름없었습니다. 제목만 낯부끄러운 포르노성인 기사들도 많았지요. 제목을 보고 클릭해서 들어가 보면, 내용은 별 것 없는 기사들이 태반이었습니다. 속빈 강정. 그리고 또 하나는 분야별로 다양한 기사를 실어야 하는데, TV연예나 연예인들, 충격적인 소식 .. 2010. 1. 25. 진중권, “거짓 증거하지 말찌니라. 아멘" 진중권 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정지민양에게 권하는 성경 말씀”이라는 글을 읽고 한참 웃었습니다. 블랙코메디. 아니 새롭게 명명하고 싶네요. “엘로우코메디” 엘로우 저널리즘은 공공의 적입니다. 공익을 핑계로 특정 사안에 대해 왜곡하는 언론. 2010 한국은 선정적이고, 맹목적인 애국주의를 부추기며, 한쪽에 치우친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권력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똘똘 뭉쳤습니다. 삼위일체(정부,검찰,언론) “오늘부터 이명박정부를 엘로우 공화국이라고 명하노라” 정지민 씨는 MBC PD 수첩 광우병 보도가 검찰 수사까지 가게 한 일등 공신입니다. 정지민 씨가 쓴 ‘주: 나는 사실을 존중한다’라는 책을 다시 읽어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서울에 .. 2010. 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