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4 지혜에 대한 사랑과 참여 사진일기ㆍ9 서양철학은 통합철학(동서양)이 아니지만, 그리스 철학을 관통해야 한다. 기원-원어-'필로소피아'의 키워드는 지혜와 사랑이다. 철학을 잘 모르지만, 내나이에 철학서를 추천하기는 낯설다. 책을 음미해보면 가끔 앎과 인간답게 잘 살아가는 길이 보인다. 지혜이기 때문이다. 참여주의,사르트르와 보부아르 철학은 사치가 아니다. 거창하지 않다. 생각 정리는 토론과 논쟁으로 연결된다. 즉 참여는 존속(存續)되이야 한다. 2020. 8. 11. 비는 사랑을 타고, 임재범 '사랑' 들어보니 새벽부터 속절없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사랑은 비를 타고. 드라마 '시티헌터ost' 곡 중에 하나인 임재범의 '사랑'이 오늘 공개되었습니다. 노래를 들어보니,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그런지 빗물이 땅에 스며들듯, 마음 속에 흐르고 있습니다. 가슴에 남을 건지, 스쳐 지나갈지 모르겠지만 중독성이 있어 보입니다. '나는 가수다(나가수)'를 통해 부활한 임재범. 부르는 노래마다 세간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임재범신드롬. 왜 10년이 넘게 잠적(?)해 있던 한 가수의 노래에 환호를 보내는 걸까요? 이유를 묻지마세요. 노래가 파고들기 때문이지요. 흡인력이 너무 강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울러 임재범의 지난 삶의 궤적이 알려지면서, 노래가 더 애절하게 다가섭니다. 사랑의 가수 임재범. 그가 나가수에 첫.. 2011. 5. 20. 죽음을 눈앞에 둔,가장 아름다운 신부이야기 오늘 새벽. 인터넷에서 '암'과 관련된 자료를 검색하다가, 한편의 슬픈 영화같은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외국의 한 블로거가 올린 란 제목의 사진이 세계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이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트위터 외)를 통해, 널리 확산되고 있습니다. ‘신부는 아름다웠다’. 제목처럼 신부는 아름다웠지만 슬펐습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사귄 사이.(왼쪽:Katie Kirkpatrick 21세, 오른쪽: Nick Godwin 23세) 사랑하는 여인이 폐암(말기)에 걸렸습니다. 매 분 약을 먹지 않으면 고통이 너무 심해서.......... 모르핀을 투약하지 않으면 잠을 이룰 수 없지요. 두 사람이 누워있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이 암에 걸린다면...... 너무 슬픈 일이지요. 폐암에 걸린 여인은 학.. 2010. 10. 15. 도올 김용옥과 화두, “알아서 기는 사람이 많다?” * 사진출처: 오마이뉴스 남소연 도올 김용옥. 어제(23일) 봉은사 특별 법회에서 현 정부를 향해 일갈했습니다. 도올은 봉은사의 유래부터 현 정부의 작태까지 많은 이야기를 했지요. 언론에 이미 많이 소개되었으니, 몇 가지 의미만 되새겨 볼까 합니다. 화두(話頭). 이야기의 첫 머리를 뜻하기도 하고, 불교 용어로는 참선 수행을 위한 실마리를 뜻합니다. 불교인들과 학자에 따라 화두 또한 천차만별. “한국 불교의 화두를 어떻게 보느냐?” 도올은 “ 아니 화두를 본다니, 화두라는 것이 있으면 안 되는 거야, 화두라는 것은 물음이지, 화는 라는 물음은 자기 안에서 나와야 화두지“ 명진 스님은 6살 때 어머님의 여의었지요. “ 우리 엄마는 죽었나, 누가 죽였는가, 이 세상을 어떻게 살 것인가?” 이런 자기안의 자기.. 2010.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