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2 튀니지 23년 철권통치를 무너뜨린 한 청년의 초상 북아프리카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튀니지. 23년간 철권통치를 한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도피했다고 합니다. 망명인 셈이지요. 높은 실업률과 부정부패가 튀니지 시민들을 거리에 나서게 만들었지만, 한 청년의 분신이 독재의 깃발을 내리게 하는 도화선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청년의 이름은 모하메드 부아지지(Mohamed Bouazizi). 청년의 자료를 찾다가 카타르 민영 위송방송사 알자지라 홈페이지에서 그의 모습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숨진 부아지지의 나이는 26살.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이 되지 않자, 부아지지는 청과물 노점상을 운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찰의 단속으로 청과물을 압류당합니다. 부아지지는 시청(시드 부지드)을 찾아가 항의하지만, 소용이 없자 분신을선택하게 됩니.. 2011. 1. 15. 영화 아바타, “나는 아바타다?” ▲영화 아바타에서 링크를 통해 나비족으로 바뀐 주인공의 모습(왼쪽얼굴이미지) 시사회에 이어 어제 영화관에서 아바타를 한 번 더 보았습니다.(관련 글 읽어보기>>) 두 번 본 이유는 영화의 재미와 감동 때문이 아니라 영화 속에 담긴 아이콘들을 해석해 보고 싶어서였습니다. 사실 시사회 때 다들 흥분해서 보고 있는데 저는 졸았습니다. 영화가 수면제가 된지 오래되어서.... 아바타(Avatar)는 자신의 분신을 의미하는 시각적 이미지. 산스크리트어 '아바따라(avataara)'에서 유래되었다고 하지요. 아바타가 없는 사람은 없다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사람 누구나 분신 같은 존재는 있으니까요. 특히 사이버 공간에서는 아바타천지지요. 이메일 주소나 닉네임, 아이콘도 결국 다 아바타입니다. 영화 아바타가 주가를.. 2009. 1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