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카페2 추석연휴,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 베스트영화 고향을 다녀오시는 분들이야, 심신이 고단하셔서 영화보기가 힘들겠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집안에서 추석을 보내시는 분들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혹은 나홀로 감상 할 수 있는 영화 몇 편을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예전같지 않게, 요즘은 추석연휴 때 방송에서 선정한 영화들 중에 볼만하게 없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시대, dvd의 대중적인 보급, 케이블과 위성방송도 한 몫 거든 측면이 있지요. 재탕이거나 삼탕. 의무방어전 수준입니다. 아니면 선정된 영화가 수준이 떨어지는..... 차라리 고전영화 중에 베스트를 선정해서 보여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명화는 몇 번 보아도 질리지 않으니까요. 베스트의 기준은 따로 없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재미있거나, 의미있게 보았던 영화들입니다. 베스트.. 2009. 10. 1. 소통부재의 시대,‘영화 바그다드 카페’를 보다 ▲영화 바그다드 카페의 독일여성(탱크청소장면) 야스민처럼 보이지 않게 사회의 막히고, 소외된 곳을 뚫어주고, 껴 안아주는 정치가 필요하다. 영화 바그다드카페 바그다드(Bagdad)는 이라크의 수도다. 바그다드카페는 현실 속에서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한다. 영화 바그다드카페는 페미니즘영화로 분류되지만, 넓은 의미로는 막다른 골목에 이른 민초들의 이야기다. 처음 바그다다카페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는 이라크를 떠올렸다. 그렇지만 영화의 장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주변 황량한 사막 언저리에 자리 잡은 곳. 바그다드카페는 길거리 영화다. 현실이지만 현실 같지 않는 삶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꿈을 살려 나간다. 주유소와 모텔, 작은 카페를 운영하는 흑인여성 브렌다, 화려한 할리우드 엑스트라역할을 청산하고 .. 2009.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