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나비효과2 무한도전 나비효과와 4대강 나비효과 MBC 무한도전 나비효과 편은 예능의 이름으로 환경문제와 지구온난화를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면 4대강 사업의 나비 날개 짓은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줄까요. 4대강 사업이라는 이름의 궤적만 추적해 보아도 흥미롭습니다.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한반도 대운하 공사’에서 ‘4대강 물길 잇기’ 여론의 벽에 막히자, 2008년 1월에 ‘4대강 하천 정비’ 라는 이름을 꺼내 놓습니다. 그런데 자신들이 만든 공사 이름의 함정에 빠지기도 합니다. 2006년 건설교통부는 ‘4대강을 포함한 국가하천정비는 97.3%가 끝났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14조원이나 들인 국가하천정비 사업이 끝났는데 왜 뜬금없이 하천정비 사업이냐, 라고 따져 묻자 정부는 드디어 ‘4대강 살리기’로 개명 합니다. 녹색 성장이라는 .. 2010. 12. 20. 무한도전 나비효과,불편한 진실보다 좋았던 이유 예능 다큐 진수 보여준 무한도전 나비효과 앨 고어가 설명회(프레젠테이션) 방식을 통해, 지구온난화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 불편한 진실이 환경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실험이자 진수였다면, 무한도전 나비효과 편은 예능 다큐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을 보면서 웃을 수 없었지만, 무한도전 나비효과는 웃으면서 지구온난화 문제를 편안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재미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가벼움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사전적 의미의 ‘재미’를 살펴보면 아기자기하게 즐거운 기분이나 느낌이라는 뜻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 재미 좋아? 안부를 묻는 인사말도 되고, 좋은 성과나 보람을 뜻하기도 합니다. 무한도전 나비효과는 재미를 주었지요. 그 재미는 재미를 넘어, 재미 속에서 지구온난화 .. 2010.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