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2 청와대가 4대강 멸종 식물원, 단양쑥부쟁이를 왜 키우나? 연합뉴스에서 보도한 ‘떼 로봇 물고기 개발’과 ‘청와대 단양쑥부쟁이’. 정말 가지가지 합니다. 박재완 국정기획 수석이 자신의 사무실에 ‘단양쑥부쟁이’를 키운다고 하네요. ‘단양쑥부쟁이’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입니다. 남한강일대에서만 서식하고 있지요. 4대강 사업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상징성 있는 식물. 왜 박재완 수석은 단양쑥부쟁이를 사무실에 들여놓았을까요. 무엇을 증명하기 위해서. 단양쑥부쟁이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하니, 다른 장소로 옮겨 심어도 잘 자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서일까요. 아니면 희귀종이니까 관상용. 전자이겠지요. 청와대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단양쑥부쟁이가 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는지 영문을 모르겠다. 대체 서식지에 옮겨 심은 단양쑥부쟁이도 문제없이 성장하.. 2010. 6. 18. 인간과 동물이 합체될 때 브라질의 한 동물원 광고입니다. 누가 누구를 보는 걸까요. 사람이 동물을, 동물이 사람을? 인간들이 동물원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 각 종 동물들의 쇼를 보지만, 동물들도 울타리 넘어 인간들을 감상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동물원에서 보내드렸습니다. 2009.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