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벽화3 G20 홍보 포스터에 쥐(G) 그리면 안 되나요? 경향신문 단독 보도(>>기사 읽어보기)에 따르면 G20 서울 정상회의 홍보 포스터에 낙서를 한 두 사람이 불구속 입건되었다고 하네요. ‘G', 발음이 ’쥐‘다 보니 포스터에 쥐를 그린 것 같습니다. 경찰과 검찰은 재물 손괴 혐의로 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염려가 없다가 기각했습니다. 이 정도야 사실 벌금감이지요. 재수 없이 들킨다면. 요즘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며 경찰이 눈에 뜨이게 많습니다. 괜히 검문검색에 걸릴 것 같은 느낌마저 들 정도니까요. G20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반대로 G20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선진국이라고 꼭 선진적인 것은 아닙니다. 선진 열강이라는 나라들이 조용한 나라를 착취하면서 컸으니까요. 쥐처럼.. 2010. 11. 3. 기기묘묘, 기발한 거리벽화 세계 미국 출신의 벽화 작가 존퓨(John Pugh). 거리 벽화의 핵심은 소통(commuication art)입니다. 닫힌 공간이 아니라 열린 세상을 향한 속삭임. 존 퓨의 벽화 작품은 입체냐, 평면이냐? 착각과 착시효과를 일으키지요. 입체가 아니라 평면이랍니다. 긴 말이 필요 없는 존 퓨의 작품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아테네 신전이 떠오르시나요.^^ 벽화에 푹 빠진 벽화 속의 사람. 사람이 아니라 그림입니다.^^ 무슨 생각을 ?? 오후의 단잠. 기기묘묘합니까?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2010. 4. 29. 길거리 낙서를 지우는 벽화? 길거리 벽화도 벽화 나름. 자유창작 정신도 좋지만, 무서운 욕설과 구호가 담겨있거나 선정적인 벽화는 사람들의 정신 상태를 불안하게 만듭니다. 또 하나의 공해지요. 미국이나 유럽의 지하철역 주변이나 다리 터널 밑에는 벽화 같지 않은 벽화의 천지지요. 특히 스킨헤드족이나 갱스터들이 그린 벽화는 공포의 전율을 느끼게 합니다. 세계 각국의 큰 도시마다 행정당국과 학교는 벽화와의 전쟁을 치루고 있지요. 위트나 재미, 주위 경관과의 조화나 의미 있는 메시지는 설령 지워지는 아쉬움이 있더라도 밋밋한 도시 거리를 생동감 넘치게 만들지요. 외국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벽화운동가가 벽화 같지 않는 낙서를 지우는 벽화를 그렸네요?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애교만점?^^ 벽화를 지우는 또 하나의 벽화와 만나보십시오. 공감하시.. 2009. 12.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