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2 김영삼의 독재론 vs 김문수의 독재론 김영삼 전 대통령이 연일 세종시 문제와 관련 국민투표 이야기를 꺼내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어제 친이계 모임인 ‘함께 내일로’초청 간담회에서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 한국 사람은 독재를 좋아 한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상한 분이십니다. 한국 사람이 독재를 좋아 한다? 정말 그렇습니까. 자신도 군사독재에 맞서 싸운 분이 어떻게 이런 막말을 하시는지요.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5,000년만에 최대 역사를 이룩한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상도 세워야 한다”고 말했지요. 짜고 치는 독재찬양 발언인지요. 정말 묻고 싶습니다. 사람은 살면서 생각과 가치가 여러 번 바뀔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독재 발언은 정도를 넘어 섰습니다. 최근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의 입에서 개헌론.. 2010. 2. 27. 진중권, “이명박 정부의 강박증,잔머리 하나는 탁월한데?” 진중권 씨 오늘 새벽에 자신의 블로그에 ‘세종시, 개헌안, 그리고 친이의 강박증’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간만에 좀 길~게 쓰셨네요. 프로이트와 하버마스의 이론을 곁들어 이야기 했네요. 사실 이명박 정부의 쇼는 초등학생들도 조금 연구하면, 대학 교수들 보다 더 잘 평가하고 분석할 것 같아요. 결론도 뻔히 보이고. 진중권 씨 글 고갱이는 간단명료합니다. 세종시 한나라당 의총은 하나마나다. 예견된 쇼. 세종시 수정안을 통해 박근혜 의원을 압박해서 다가오는 6.2 지방선거에서 충청권 이외의 지역에 표를 얻어내자. 그런데 이것도 뜻대로 되지 않을 것 같다. 원안에 대한지지 여론이 높다. 진퇴양난이다. 개헌으로 가자. 박근혜 의원의 대항마도 없고 팽하고 갈 수 없으니 이원집정제나 의원내각제로 가자. 그래야지 박근.. 2010.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