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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축 진중권 강단축출’과 ‘진중권 현상’?

by 밥이야기 2010.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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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문화평론가로 생각하는 김휘영 씨가 변희재 씨가 대표로
있는 빅뉴스에
‘진중권의 강단축출을 환영한다’라는 글을 썼네요.
한참 철지난 소식을 재해석해서 2010년 벽두에 글을 내보이는
속셈이 참 궁금합니다.
글을 읽자니 횡설수설 내용이 너무 길어서 읽기를 중단했습니다.

 
작년 말쯤에 나온 <억지와 위선>. 자칭 우익보수신봉자들이
한국의 좌파를 분석한 글이지요. 부제는 ‘좌파 인물 15인의 사상과 활동’
정말 억지와 위선에 가득 찬 책입니다.(필자의 관련 글 읽어보기)
 

김휘영의 ‘억지와 위선’에 소개된 진중권 내용을 자세하게
소개하면서 ‘진중권 현상’을 정의내리면서 끝맺음했네요.

 
*진중권현상(Jinism, Jin Joongwun Syndrome): 지독히 무식한 사람이 전문가적 영역에 까지 나서서 궤변을 일삼고 심지어 인신모독까지 퍼붓는 현상. 한국 사회에 특이한 사회병리현상으로 많은 경우 진중권이 시발점(starter)이 되고 언론미디어매체가 중간자이자 전달자(transporter) 역할을 하고 올곧지 못한 누리꾼들이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확대재생산해서 올바른 여론형성기능까지 왜곡시키고 있다. 용어 자체는 매카시즘에서 원용했다.(김휘영)

 

이 친구들이 매카시즘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않는 것 같아요?
지금 이들이 한국판 신매카시즘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 아닙니까?

 
진중권은 자신의 블로그에

 
“그건 그렇고, 우익 애들이 이상한 책 쓴 것 같던데.
목차를 보니, 리영희 선생님, 박원순 변호사와 더불어
버젓이 진중권 이름을 넣어놨더군요.
저 분들과 같은 반열에 오르다니, 가문의 영광이 아닐 수 없네요.

ps.1
짜식들, 주제에 사람 보는 눈은 있어 가지고... 쿠쿠. “

 
쿠쿠 하며 글을 올렸네요.

 
억지와 위선을 누가 부리고 있는지 알면서 모르쇠로 일관하는 소인배들 때문에 나라가 참 걱정입니다.
폭설이 끝나며, 왜곡과 거짓 폭설이 한 바탕 요동을 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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