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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생활, 다시 쓰다/안밖사진일기

나팔처럼

by 밥이야기 2020.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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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일기]

 

나는 나팔 소리를 좋아한다. 하지만 나만의 불협화음은 거리는 멀다. 초롱꽃은 늘 아름답다. 꽃들이 아슬아슬 매달려 끝이 고부라진 나팔처럼. 여러해살이풀 초롱꽃은 어디에서, 바람을 타고 살아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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