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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ㆍ18
애드워드 호퍼(1882 ~ 1967).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미술인이다. 흐릿한 세상, 어두컴컴한 구석, 칩거생활 이미지, 고독, 우울 등 염세주의에 가깝다. 작품 제목은 'GASS'. 미국 사회는 차량과 도로 사이사이 가스 공급 주유소가 존재했다. 하지만 새로운 도로가 만들어 지면서, 구 도로가 된 주유소, 모텔, 상점들이 소리없이 무너졌다. 급성장한 한국도 한때 그랬다.
기름 가스시대에서 가스충전시대(전기ㆍ수소 등)로 전환되고 있다. 조용한 가스시대가 제대로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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