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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일기

책 속에 숨긴, 설탕과 소금

by 밥이야기 2020.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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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숨긴 설탕과 소금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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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과 노동, 일과 놀이
글 읽기와 쓰기ㆍ12
일기·52(202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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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뜨겁고 뜨거운 여름날.'얼음 가득찬 설탕+맹물을 돌리고 돌려 시원하게 마셨다. 얼음이니까. 설탕맛은 얼마나 달고 단지. 그당시, 내가 설탕 정제법을 알겠는가. 세월지나 음식 요리 할때, 가능한 설탕, 소금,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 야채에 단맛과 쓴맛이 담겨있다. 자연산 천연 조미료. 나는 추억의 맛에 잠겨있을때, 일년에 두세번 설탕물을 마신다. 이유없이. 코카콜라보다 낫지 않는가? 숱하게 생산되는 음료수를 관찰해보면 설탕 투입 성분은 엄청나다. 설탕의 원료 사탕수수. 고대부터 지역에 타라, 닷만 원료는 다양하다. 대나무나 단풍나무 시럽도 있다. 세계 기호 상품 중에 설탕의 단맛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좋아한다. 7년전 다큐 세겨장수마을을 보며서 한 분(당시 96세)은 요리 조리법에 설탕과 소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2
책은 단맛과 쓴맛이 존재한다. 달다가 금방 사라질 수 있다. 쓰다가 염전 간수의 기다림을 거치면 은은한 단맛이 혀를 타고 밀려온다. 책 읽기와 쓰기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지하철이나 대중 버스에 내릴때 문에 끼일 수 있고, 넘어 질수도 있다. 위험 사고는 늘 조심해야 한다. 책 읽기와 쓰기는 마찬가지다. 차분해야한다. 꼼꼼하게 주변을 살피고, 천천히 걷고, 안전 디테일이 필요하다. 책 구린내, 잡내를 피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