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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읽거나 말거나?-일기·8(2020.01.29)

by 밥이야기 2020.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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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읽거나 말거나?-일기·8(2020.01.29)

- 경제이야기·2 -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던 시인 비스와바 쉼보르스카가펴낸 <읽거나 말거나>. 번역된 독서에세이 책 제목이다. 경제, 경제학 전문가들은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가르침? <경제학자들은 왜 싸우는가.>. 한국은 자본주의, 자유주의가 지배하고 있다. 누구나 잘 알 것이다. 짧고 간결하게 쓴 책에 이런 말이 있다. “ 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이 내놓은 유일한 해결책이라고는 방임밖에 없다. 실업이 사라질 때까지 임금이 낮아지도록 앉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NHK 다큐멘터리 <자본주의 미래보고서>,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자본주의 사용설명서를 시청하거니, 책을 읽어보면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자본주의를 누가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누가 경제시스템을 바꾸어야 하는가? 정부 부처? 대기업? 불가능하다. 자본주의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더 평등하게 바꾸는 것이다. 사회주의가 아니라 인간다운 사회적경제가는 길이다. 개인이 판단하는 길이지만, 서로 모여 협업으로 가는 길.

 

 

재래시장이 아니라 시장이 순환으로 가는 길. 규제 완화는 정상일까? 투기 국가는 금융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지 않은가? 시장 불균형은 실업을 해결할 수 없다. 골목 가게(소상공인 등) 영업(창업 포함)은 어렵고 어렵다. 나는 창업이 불가능하고, 재취업 또한 쉽지 않다. 가면 갈수록, 삶이 고달프다. 무지막지 어려운 나날들. 명절은 지났지만, 기억은 짧고 추억을 길고 길에 이어진다. 그나저나 중국 발 신정 코로나, 걱정이고 걱정이다.

 

오늘 저녁 요리는 잡채밥? 동태찌개? 식사를 끝내고 <악의 번영-비판적 경제입문서>를 다시 읽어볼까? 누가 악이냐? 읽거나 말거나를 떠나서 읽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중요하다.

 

*매 주 일기를 2~3, 페이스북에 수록하고, 그동안 죽었던(?) 블로그와 연계 할 것이다.

* 탈 오자, 맞춤법 이해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