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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강만수,압수수색 MB정권을 정조준하는 이유?

by 밥이야기 2016.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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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전 장관 잊겠는가? 이명박 정부의 핵심 인물 아닌가? 역시나 진실의 통로가 열렸다? 무슨 일 때문일까?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2일 '소망교회' 인맥으로 이명박 정권때 최대 경제실세였던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검찰 수사가 MB정권을 정조준하기 시작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무슨 생각을 할까? 나몰라?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이날 수사관들을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자택과 사무실 등 2곳에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 장소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개인일지, 경영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강 전 사장은 MB정권때 초대 기획재정부장관을 지낸 뒤 2011∼2013년 대우조선의 주주인 산업은행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을 지낸 MB정권때 최대 경제실세였다. 검찰은 강 전 사장이 남상태 및 고재호 전 대우조선 사장 재임 당시 각종 경영 비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만수 전 행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소망교회를 다닌 세칭 '소망교회 인맥'의 최대 경제실세로, MB정권 내내 경제 정책과 인사를 쥐락펴락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따라서 검찰의 강만수 압수수색은 동시적으로 진행중인 제2롯데월드 인허가 비리 수사와 함께 검찰 수사의 최종 목표점인 MB가 아니냐는 관측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 업체 2곳은 지방에 있는 소규모 건설업체와 바이오 관련 업체로 전해졌다. 대우조선의 협력업체는 아니지만 대우조선과 거래 관계가 있는 업체들이다. 검찰은 이들 장소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개인일지, 경영 관련 자료 등을 확보 중이다. 검찰은 강 전 행장이 산업은행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남상태,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경영 비리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기는 남상태, 고재호 전 사장의 재임 기간과도 겹친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강 전 행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강 전 행장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대우조선해양 대주주인 산업은행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을 지냈다. 또,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이명박 정부 '실세'로 불리기도 했다. 강 전 행장은 지난해 8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해 자문하고 투자도 진행하는 투자자문회사를 세워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