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인 논리로 펼치는 진보와 보수. 현실적을 진보는 보수성이 강할 수 있고, 보수은 진보성이 강할 수 있다. 경제 위기은 지속되고 있고, 대안을 현실화 시키는 쉽지 않다. 권력과 권위는 사라지지 않은다. 최근 시속 600km, 비행기 속도를 내는 열차가 실험실에서가 아니라 실제로 건설된다고 한다. 일본이 경제를 띄울 구원투수로 이 리니어 신칸센 건설 카드를 꺼냈다. 납작하고 길쭉한 앞모습은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한 설계.
카메라에 잡혔다 순식간에 사라질 정도의 속도. MBC 보도에 따르면, 시속 603Km까지 측정됐는데, 이 속도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4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상상이 현실로 달리고 있다. 급한 커브를 돌 수 없을 정도의 속도여서 선로는 직선에 가깝게 만들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직선을 뜻하는 '리니어'가 이름에 붙어 '리니어 신칸센'으로 불린다. 초전도체 위에 열차를 띄워 선로와 열차 간 저항을 없앤 것이 초고속의 비결?
지난 1962년부터 개발에 나서 50년의 꾸준한 연구 끝에 이제 상용화 수준에 도달했다.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한 아베 총리는 경기 부양책으로 이 리니어 신칸센의 조기 건설을 내세웠다. 건설비만 모두 9조엔, 우리 돈 92조 원이 넘기 때문에 부양 효과는 톡톡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도쿄 오사카 간 전선 개통을 8년 앞당기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이 열차가 완공되면, 도쿄 오사카까지는 한 시간 남짓.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로 줄어든다. 마이니치신문은 국철 파산으로 민영화된 이력을 가진 JR도카이가 재정투융자를 받아도 정부간섭을 억제할 수 있다고 볼지가 최종 판단의 기준이 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 리니어신칸센이 개통되면 도쿄~오사카가 67분 만에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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