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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버스화재, 탑승한 전원 26명이 사망한 이유?

by 밥이야기 2016.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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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 이야기가 아니다. 타이완의 한 고속도로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탑승자 26명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당시 사고 버스에는 중국 랴오닝 성 지역에서 온 중국인 관광객 24명과 여행 가이드, 운전기사 등 모두 26명이 타고 있었지만, 단 한 명도 구조되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세 명도 포함돼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목격자들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사고버스의 앞부분에서 연기가 났고, 이어 도로 난간을 들이받은 뒤 불길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타이완 언론들은 지난 1992년 5월, 23명이 사망하고 9명이 중경상을 입은 차량화재 사고가 발생한 이래 가장 참혹한 사고라고 전했습니다. YTN 보도에 따르면, 일각에서는 타이완 차이잉원 신정부가 출범한 이후 중국과의 관계와 국민 감정이 급격히 냉각된 가운데 이번 참사가 발생해 자칫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대만언론은 지난 1992년 5월 23명이 사망하고 9명이 중경상을 입은 차량화재 사고가 발생한 이래 가장 참혹한 차량화재 사고라고 전했다. 대만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신정부의 출범 이래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의 정치 관계와 국민 감정이 급격히 냉각되는 가운데 발생한 이번 참사는 또다른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