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가스폭발, 쾅 소리가 들려 내려와 보니?

 

 

사고는 사라질 수 없지만, 하늘 땅 바다 전반에 걸쳐 사고 가능성은 존재한다. 사고가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교통사고, 배 침몰, 화재, 가스 폭발 등 사고 범주가 넓고 많다? 태백의 한 오피스텔에서 LP 가스 폭발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18일 새벽 1시 52분,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에 있는 4층짜리 오피스텔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오피스텔에 있던 김모(34·여) 씨가 온몸에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오피스텔 건물 3층과 4층 외벽이 폭발 충격으로 일부 파손됐고, 인접한 주택의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도 접수됐다. 뉴스1에 따르면 오피스텔 주인 이모씨는 “쾅 소리가 들려 내려와보니 김 씨가 4층 폭발 잔재물에 깔려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며 “이를 보고 건물 밖으로 업고 내려와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현재 오피스텔 주민 20여 명이 대피한 상태로, 인근 주민들이 폭발 소리에 놀라는 소동도 빚어졌다. 경찰은 오피스텔 안에서 LP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전 보호라는 단어들은 일상의 습관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