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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정병국 의원, 당 대표 경선 출마,수평 시대 열겠다?

by 밥이야기 2016.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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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박계 정병국 의원. 예정했던대로 다음 달 9일 열릴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오늘(10일) 오후에는 친박계 한선교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할 예정. 새누리당의 당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되었다. 비박계 5선의 정병국 의원이 오늘 오전 새누리당 당사에서 당 대표 경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새누리당이 이해관계 중심이 아닌 가치 중심의 당으로 변해야 한다"며 자신이 당 대표가 된다면, 당의 창조적 파괴를 이끌겠다고 공언했다.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은 "국민이 강한 수평 시대를 열겠습니다. 권력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로 나아가겠습니다." 이로써 다음 달 9일 실시될 새누리당 당 대표 경선에는 지금까지 친박계에서 5선 이주영, 4선 한선교, 3선 이정현 의원이, 비박계에선 5선 정병국, 3선 김용태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다. 이번 당 대표 경선의 최대 변수는 친박계 맏형격인 8선 서청원 의원의 출마 여부? 친박계 최경환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서 의원은 조만간 최종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계에서 서 의원이 출마할 경우, 비박계 나경원 의원이 대항마로 나설 가능성도 있어, 새누리당 당권 경쟁 구도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