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은 5월 초에 브로커 한영철 씨가 체포됐을 때 알려진 신영자 이사장이 정운호 씨의 뒤를 봐줬다는 것이 검찰 수사로 드러나 보였다? 정운호 전 네이처 리퍼블릭 대표는 검찰에 구속되기 앞서 주변 사람들에게 "신영자 이사장에게 돈을 줬다고" 떠벌였다고 한다. 신 이사장은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정운호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자 이사장은 2012년 중국 마카오로 여행을 가면서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를 처음 만났다고 한다. A채널에 따르면, 신 이사장의 측근인 '브로커' 한영철 씨가 주선해 함께 여행을 떠난 것. 이후 신 이사장과 친분을 쌓은 정 전 대표는 롯데면세점의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운영을 위해 신 이사장에게 거액을 건넸다는 얘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떠들었다고 한다. 정운호 전 대표 지인은 "정운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다 알아요 저희요. 술 먹고 자랑했던 얘기에요.백화점, 그다음 롯데마트 이런 쪽에 추가적으로 들어가려고....." 이런 정보가 검찰에 흘러들어갔고, 정 전 대표가 검찰에 불려가자 신 이사장은 지인들에게 정 전 대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면세점 내부에서 신 이사장의 지시로 정 전 대표의 편의를 봐줬다는 진술까지 나오면서 신영자 이사장은 결국 검찰에 소환되는 신세가 됐다.
롯데면세점 입점을 대가로 뒷돈을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구속 여부가 잠시 후면 결정된다. 만일 구속된다면 롯데그룹 오너 일가로선 처음 있는 일입니다. 검찰은 롯데그룹 계열사와 자회사 등을 압수수색하며 그룹 비자금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영장실질심사 내내 억울함을 호소했다.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정운호 씨 등으로부터 30억 원을 받고, 딸들을 회사 임원으로 등록해 4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신 이사장이 구속되면 롯데그룹 오너 일가의 비자금 수사도 빨라질 전망이다. 검찰은 5일 롯데그룹의 광고계열사 대홍기획과 자회사 A업체 등 3곳을 압수수색 했다. 이 회사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비자금 조성에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사의 등기상 이사 또는 감사 중엔 롯데그룹 전략본부 남 모 상무 등 롯데그룹 핵심 임원이 포함돼 있고, 지난해 연매출 75억 원 중 약 36억 원이 임직원 급여로 나갔기 때문. 검찰은 이 돈이 신 회장의 비자금으로 흘러 들어갔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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