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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기아 멕시코 공장, 하수관 공사 3명이 다친 이유?

by 밥이야기 2016.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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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자동차 시대, 평가는 좋았지만, 현대가 인수하면서 요즘 어떠한가, 자동차 전쟁 시대? 최근 기아차의 멕시코 공장 가동 이후 현대.기아차의 판매량 최고기록이 매달 경신하고 있다. 그런데 멕시코 누에보 레온 주의 주도인 몬테레이의 기아차 공장에서 밀폐된 하수구 가스로 인한 질식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고 한다. 현지 관계자는 "공장 외부에서 하수구 공사를 하는데, 외부업체 직원이 하수구 뚜껑을 연 직후 밀폐된 가스에 질식해 실족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실족한 직원이 어깨와 다리 등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이 직원을 구조하려던 경비원 2명도 유독가스를 마시고 기절해 치료를 받고 있다. 멕시코 공장은 연간 10만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30만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시간당 59대가 생산되고 있다. 대리점 수도 48개에서 내년까지 65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그간 멕시코 공장의 인프라 등과 관련된 인센티브 문제가 현지 주정부와 원만히 해결되는 등 향후 공장이 안정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아차는 올해 멕시코에서 4만5000대를 판매하고 2020년까지 점유율 5%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성장은 좋은데? 중요한 것은 사람 안전이 원칙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