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 악어표(디자인상징, 브랜드 등)티셔츠나 악어 가죽으로 만든 가방을 떠올릴 것이다. TV프로그램 동물의 세계에 등장했던 악어는 무섭고 무서운 전설에 가깝다. 악어같은 인물은? 그런데 악어 사태가 발생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디즈니 리조트 내에 있는 인공호수에서 악어와 함께 호수로 사라진 2세 어린이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호수에서 왜 악어가 있었을까? 끔찍한 사건이다? 현지 당국 관계자는 15시간 동안 구조 활동을 진행했지만 이 시점에서 어린이가 살아 있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말해 어린이가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당국은 잠수부 등 약 50명의 구조 인력과 헬리콥터, 음파탐지기 등을 동원해 실종 어린이를 수색했으나 찾지 못했다. 네브래스카에서 부모 등 가족 4명과 함께 휴가를 온 이 어린이는 아빠와 함께 깊이 30㎝가량의 얕은 호숫가에서 놀다가 악어의 공격을 받았다고 한다. 약 100만 마리의 악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플로리다 주에선 1973년 이래 23명이 야생 악어의 습격을 받아 숨졌다고 한다. 관광지로 유명한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최근 세 번째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한 셈이다. 미국 언론은 15일(현지시간) 전날 밤 올랜도의 디즈니 그랜드 플로리디안 리조트 내에 있는 인공호수인 세븐시즈라군에서 악어 한 마리에 낚여 호수로 함께 사라진 2세 소년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구조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전한 것이다. 야생 동물 전문가들이 호수에서 서식하던 악어 4마리를 끌어내 배를 갈랐지만, 역시 소년의 유해를 발견하지 못했다. 사고 장소에는 '수영 금지' 표지판이 있었고, 소년은 수영은 하지 않고 근처를 걷다가 변을 당했다. 디즈니리조트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긴 개장 45년 만에 처음이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올랜도에선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잇달아 터졌다.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인 크리스티나 그리미(22)가 지난 10일 오후 올랜도 플라자 라이브 극장에서 서트를 마친 뒤 팬들과 만나 사인회를 하던 중 한 남성이 쏜 총에 맞아 다음날 오전 숨졌다. 12일엔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 무슬림 오마르 마틴(29)이 올랜도의 게이 나이트클럽 '펄스'에서 총기를 난사해 49명을 살해하고 나서 경찰에 사살됐다. 미국 최악의 총기 테러 현장에서 다친 53명의 부상자 중 6명의 상태가 위독해 사망자는 더 늘 수도 있다.
'사회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여연대 압수수색,낙선운동 무엇이 문제일까? (0) | 2016.06.16 |
---|---|
학원심야수업연장논란,학습권을 존중vs사교육을 부추긴다? (0) | 2016.06.16 |
페트병 에어컨, 방글라데시 오지 마을에 탄생?(동영상) (0) | 2016.06.16 |
제주 어린이집 차량사고, 어린이집은 안전 1번지가 되어야 한다? (0) | 2016.06.16 |
빙초산,여자 친구에게 뿌린 테러 사건? (0) | 2016.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