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방. 나비보다 더 아름다운 나방도 있다? 하지만 나방은 혐오? 불편해 보인다. 나비떼. 배우 리처드 기어가 출연한 영화 모스맨도 떠오른다. 나비,나방 같은 영화 변태 양들의 침묵....강원도 춘천지역에 유례없는 나방떼가 출몰했다. 춘천시가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섰다. 나방떼 출몰지역도 늘고 있어 시민들 불편해 하고 있다. 춘천시에는 지난달 27일부터 도심에 출몰하는 나방을 잡아달라는 민원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춘천지역에 대규모로 출몰한 해충은 바로 나방이다. 길이 2~3㎝의 이 나방은 산간지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나방으로 성충의 경우 보통 6~7월 사이에 나타난다. 야행성인 나방들은 낮에는 해가 들지 않는 그늘에 새까맣게 모여 있다가 야간에는 가로등이나 경기장 조명 등에 몰려들고 있다. 밤새 불을 켜놓는 편의점이나 식당에서는 아예 문을 열어 놓지 못하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 YTN에 따르면, 운동장 조명으로 몰려든 나방떼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 낮에도 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 학생들은 나방을 피해 줄행랑을 친다고 하니...민원이 이어지며 춘천시가 방제작업에 나선 것이다. 운동장 벽면에 새까맣게 달라붙은 나방에 살충제를 연신 뿌렸다. 방제작업을 마친 곳에는 그 수가 얼마나 많은지 약을 뿌린 곳마다 바닥이 나방들로 가득. 하지만 인적이 없는 외곽 지역에만 방제작업을 하는 상황. 정작 시민들 불편이 큰 도심과 대학 캠퍼스는 인체에 해로운 살충제를 뿌릴 수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나방 때문에 들어오는 민원도 많지만 약(살충제)에 의해서 어지러움을 호소하시거나 병원에 가셔야겠다는 민원도 매우 많아요. 저희가 약을 막 살포할 수도 없어요." 나방의 수명은 평균 일주일 남짓. 나방 떼 출몰 신고는 곳곳에서 이어지는데 아직 얼마나 더 남아있는지 알 수 없어 시민 불편은 계속되고 있다.
개체수가 왜 이리 많아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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