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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불의 고리 에콰도르 지진,희생자 최소 77명?

by 밥이야기 2016.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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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아 바통을 넘겼다. 사람들은 얼마나 불안할까? 일본에 이어 남미 에콰도르에서도 강진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금 현재, 호르헤 글라스 에콰도르 부통령은 이 지진으로 최소 28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두 곳 모두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있다. 일본 구마모토현 연쇄 강진에 이어 일본과 함께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에콰도르에서도 규모 7.8의 강진이 일어나서 충격이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현지시간 16일 오후 6시58분 쯤 에콰도르 로사자라테에서 서쪽으로 52㎞, 수도 키토에서는 북서쪽으로 170㎞ 떨어진 태평양 해안지점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9.2㎞로 관측됐습니다. 미국 하와이의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이 지진으로 반경 300㎞ 안에 위험한 지진해일,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경보를 발령했다. 수도 키토에서는 약 40초 동안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강한 진동이 감지됐으며 많은 시민이 공포에 질려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콰도르 중부 항구 도시 과야킬에서 최소 주택 1채와 고가도로 1곳이 무너졌고 일부 지역에서 전기가 끊어졌다고 한다. 아직 사상자 등은 당국에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일련의 지진은 구마모토현을 진원으로 시작됐으나 인접한 오이타현으로도 확산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에도 환태평양 조산대 내에서 먼저 여러 차례 크고 작은 지진이 일어난 뒤에 동일본대지진과 같은 초대형 지진이 발생한 사례가 있어 최근의 현상이 또 다른 대규모 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섞인 전망이 나온다.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일본 구마모토현 강진을 전후로 잇따라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등에 따르면 남태평양의 바누아투에서 지난 3∼14일 규모 6.4에서 6.9에 이르는 지진이 네차례 발생했고, 필리핀에서는 15일 새벽 남부 민다나오 섬 해안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일어났다. 여기에 14일 규모 6.5, 16일 규모 7.3 강진이 일본 구마모토현을 연달아 강타한 데 이어 16일 남미 에콰도르 태평양 해안에서는 이보다 더 강력한 규모 7.8의 지진이 이어졌다.갈수록 지진의 강도가 커지는 모양새다. AFP통신은 16일 에콰도르 지진이 발생한 지점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먼저 일어났으며 그 11분 뒤에 7.8 강진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과학자들은 올해 초부터 남아시아와 태평양 등 지역의 지진 발생 횟수가 평년을 웃도는 등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잦아진 지진이 더 강력한 초대형 지진의 전조일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도 여진이 계속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진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구마모토현 등 현지 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어진 지진으로 어제까지 41명이 숨졌고 NHK는 8명이 연락 두절 상태라고 전했졌다. 이번 지진으로 중상자 약 180명을 포함해 1천명 가까운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추가 지진과 건물 붕괴 우려 때문에 24만명에게 피난지시가 내려졌고 구마모토현에서만 16만명이 피난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구마모토와 오이타현에서 40만 가구의 수도 공급이 차단됐고 10만 가구가 정전, 가스공급 차단을 겪고 있다. 각지에서 산사태와 지반 변형 등이 발생해 국도 등 도로가 끊겼고 열차 탈선, 전력 공급 차단 등으로 철도 교통도 마비됐다고 한다.구마모토 공항은 청사가 지진으로 파손되면서 민항기 이착륙을 중단했다. 일본 정부는 자위대 파견 규모를 2만5천명으로 증원했고 소방대와 경찰 등을 포함해 약 3만3천명이 재해 대응에 나섰다.일본 정부는 미군이 수송 업무를 지원해달라고 외교 경로로 미국 정부에 요청한 것이다. 이런 난국속에서 불의 고리는 위기 사회의 징조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010년 지진 위험에 가장 취약한 도시 20곳을 선정했을 때에도 에콰도르의 키토·과야킬, 필리핀 마닐라, 중미 엘살바도르의 산살바도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일본 도쿄·나고야·고베, 칠레 산티아고 등 '불의 고리'에 속한 아시아와 중남미 도시들이 대거 포함됐다.

시간이 지나, 16일(현지 시간) 에콰도르 서부 해안을 강타한 지진으로 최소 77명이 죽고 600명에 달하는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호르헤 글라스 에콰도르 부통령은 17일 성명을 통해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해 사망이 확인된 희생자 숫자가 77명에 달한다"면서 부상자도 588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