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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지상욱 새누리당,심은하와 함께 손을 들어 올린 이유?

by 밥이야기 2016.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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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의원선거 중구·성동을에서 새누리당 지상욱 후보가 당선됐다. 초박빙 지 후보는 국민의당 정호준 후보를 1700여표 차이로 가까스로 제치고 승리했다. 지 당선인은 아내인 배우 심은하씨와 함께 14일 오전 2시쯤 서울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50여명의 지지자들에게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금호동과 옥수동, 중구 주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당선 인사를 전했다. "경선 기간이 길었던 만큼 도와주는 분들도 많이 지쳤다""지지해주고 함께 뛰어준 지지자와 핵심당직자, 주민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함께 선전한 이지수, 정호준 후보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경선에서는 '진박'인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의 도전이 만만치 않았지만 김 전 대변인을 누르고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선 이 지역 현역의원인 국민의당 정호준 후보와 더민주 이지수 후보 등과 맞붙었지만 야권 후보들이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승리의 영광은 지 당선자에게 돌아갔다. 지 후보를 정계로 이끈 건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 일본 동경대에서 토목공학과 건축학을 전공한 뒤 미국 후버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있을 때 이 전 총재를 수행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 전 총재가 2007년 대선에 세번째 도전할 때도 당 대변인을 맡으며 옆에서 보좌했습니다. 2010년에는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지만 낙선했다. 2012년 새누리당에 입당해 박근혜 대통령을 만드는데 앞장섰고 지난해에는 서울 중구 당협위원장에 올라 일찌감치 총선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