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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김현 의원, 테러방지법에 대해 독소조항을 제거해야 하는 이유

by 밥이야기 2016.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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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이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통해 박근혜 정부를 비판했다. 무슨 비판? 김현 의원은 오늘(26일) 오후 12시를 넘어서부터 정의당 서기호 의원에 이어 필리버스터 12번째 주자로 나섰다. 김현 의원은 테러방지법에서 악법적 요소를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게 직권상정해야 하는 법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3년 전 국민통합을 외치며 대통령이 취임했다. 그러나 대통령이 보여준 모습 아쉬움 많이 남는다...국정운영 통치에 대해 찬성하는 국민도 있지만 걱정하는 국민도 있다. 모두가 국민이다. 국민을 향해 겁을 준다거나 국회 무능하나 무지한 집단이라고 매도하는 것 납득 어렵다”. 김 의원은 “테러방지법에서 악법적 요소를 삭제해야 한다..제가 정보위원으로 활동해 국정원이 왜 국민의 사랑받지 못하고 비판받을 수 없는지 몸으로 체험했다. 국정원 관계자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으로 이어지는 국정원 폐해를 말하기 위해 나왔다”라고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이유. 이어 “국정원 위상 기능,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 지 짚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필리버스터를 넘겨받기 직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정원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면 안된다..테러방지법에 대해 독소조항을 제거해야 하는 이유다”.